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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회화

공자행교상(孔子行敎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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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공자행교상(孔子行敎像)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안동김씨 구전종택 크기 (가로)79.3 × (세로)167.5

유교의 시조로 추앙받는 공자의 영정으로 1614년 김중청이 중국에 사신으로 가서 구해 온 것이다. 좌정하여 설교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척본에 금분을 입혀 매우 신성한 느낌을 준다. 그림 상단에는 '이전의 성인보다 뛰어나서 모든 임금의 사표가 되었고, 우리 유학의 법도가 되어 만세토록 더욱 창성하네.(度越前聖, 師表百王. 綱維斯道, 萬歲彌昌.)'라는 화제가 적혀있다. 김중청의 구미당 종가에서는 이 영정을 '선성영정각'이란 건물에 별도로 모시고 있었다. 널리 알려진 오도자의 공자행교상과는 화면의 구성이나 기법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