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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문서

교안(예안향교-1750년 2월)(校案(禮安鄕校-1750年 2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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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교안(예안향교-1750년 2월)(校案(禮安鄕校-1750年 2月))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30.0X22.5

이것은 1750년(영조 26) 2월에 작성된 예안향교의 교안(校案)이다. 여기에는 액내(額內), 별유(別儒), 액외(額外), 교생(校生)의 순으로 명단이 기재되어 있다. 교안은 교생안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 이름이 있으면 역(役)을 면제받을 수 있었다. 대신 그 수가 정해져 경국대전과 대전회통에 실려 있다. 이들은 향교에서 제향에서의 보조 등을 하는 것으로 역을 대신하였던 것이다. 이때 법규에 의해 정해진 정원의 교생을 액내교생이라 하고, 정원 외의 교생을 액외교생이라 한다.
예안향교는 조선시대에 예안현(禮安懸)에 설치하였던 향교이다. 처음 건립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601년(선조 34)에 중수(重修)가 있었고, 1745년(영조 21)에 크게 개수하였다. 경내에는 대성전(大成殿),명륜당(明倫堂),전사청(典祀聽)과 동‧서의 재(齎) 등과 부속 건물로 고직사(庫直舍)가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공자(孔子)를 위시한 한국과 중국의 성현들을 배향하고 있다. 명륜당은 정면 2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유학을 가르치고 공부하던 곳이다. 전사청은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이고, 동재와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모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