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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개과여뢰(改過如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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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개과여뢰(改過如雷) 유물형태 현판
기탁자 크기 23.5×71.0

진주강씨 입재공파 종택에서 기탁한 현판이다. 현판의 의미는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었으면 번개처럼 빠르게 그 잘못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기의 잘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빨리 고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말보다 행동을, 앎보다 실천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글씨를 쓰고, 검은색 테두리를 둘렀다. 테두리에는 빨강·파랑·노랑 3색의 연화문(蓮花紋)을 그려 넣었고, 4개 모서리에는 박쥐모양의 도안을 집어넣었다. 박쥐를 나타내는 한자 ‘복(蝠)’은 ‘복(福)’자와 발음이 같아서, 전통 사회에서 박쥐 모양의 도안은 복을 불러오는 그림으로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