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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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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유묵(몽재,동암)(家傳遺墨(蒙齋,東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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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가전유묵(몽재,동암)(家傳遺墨(蒙齋,東巖))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크기 44.5×28.3

진성이씨 상계종택에 전해오는 이안도(李安道: 1541∼1584)와 이영도(李詠道: 1559∼1637)형제의 유묵을 모은 서첩(書帖)이다. 이안도는 자는 봉원(逢原), 호는 몽재(蒙齋)로 조선 중기의 학자이다. 이황(李滉)의 장손으로, 할아버지에게 직접 학문을 배워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다. 1561년(명종 16) 생원시에 합격하고, 1574년(선조 7) 이황의 적손이라는 음택으로 사온직장(司醞直長)등 여러 관직을 역임했다. 서거한 뒤 예안의 동계서원(東溪書院)에 제향되었고, 저서로는 『몽재문집』 2권이 전해진다.
이영도는 자는 성여(聖與), 호는 동암(東巖)으로 형 안도와 함께 가학을 이은 퇴계학파의 적손이다. 할아버지의 음보(蔭補)로 제용감봉사(濟用監奉事) 등을 역임하고, 임진왜란 때는 안동에 내려가 의병 활동을 하였다. 연원도찰방으로 나가 전재민(戰災民)구호와 군량미를 조달하여 명관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 유묵은 이안도와 이영도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배접하여 책자로 만든 것으로 총 10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