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분이 초사(招辭)인데, 보통 죄인이 범죄사실을 진술하는 말을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상전(上典)인 재주(財主)가 정리(情理)상 속량(贖良)하였으므로, 속량한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재령이씨 노비속량문기(奴婢贖良文記)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51.0×41.0㎝
이「노비속량문기(奴婢贖良文記)」는 족증조(族曾祖)로부터 상속받은 노비인 추향(秋香)을 양인으로 속량한다는 내용의 문기이다. 소지(所志) 및 초사(招辭) 3건, 입안(立案) 1건을 첨부하였으며, 증인은 교생(校生) 남진석(南振碩)이며 재주(財主) 이지현(李之炫)이 직접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