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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청과 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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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차첩(유향좌수)(差帖(留鄕座首))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58.0×50.0㎝

안동도호부에서 전(前) 지평(持平) 이주정(李周禎)을 유향좌수로 차정(差定)하기 위한 차정첩이다.
유향소는 조선시대 지방 군현(郡縣)에서의 수령(守令)을 보좌한 자문기관(諮問機關)으로 향소(鄕所) · 향사당(鄕射堂) · 풍헌당(風憲堂) · 집헌당(執憲堂) · 유향청 · 향소청 · 향당이라고 한다. 조선 초기 유향소는 업무는 지방의 풍속교화와 향리규제 등 민간자치의 역할을 맡았는데 점차 지방 수령과 대립하여 중앙집권을 저해하는 성향을 띠게 되어 1406년(태종 6)에 폐지되었다. 유향소는 조선초기 치폐를 거듭하다가 16세기 사림파의 등장과 이들을 중심으로 한 유향소 복립운동을 통해 복설되었다. 복설된 유향소는 점차 자문기관의 역할을 넘어, 환자분급, 부세수취, 군역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령을 보좌하여 지방행정에 참여하였다. 즉 현실적으로 유향소는 향촌을 장악하고 실현하는 기구로서 기능하고 있었고, 수령의 아문(衙門)에 다음가는 중요한 관아라는 뜻으로 이아(貳衙)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