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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유물 화제(약방문) 두과휘편(목활 2책)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동중유용기 창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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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두과휘편(목활 2책)(痘科彙編(木活 2冊)) 유물형태 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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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과휘편은 어린아이들의 홍진(紅疹)을 치료하는 의방(醫方)이다. 1807년(순조 7)에 경상도관찰사 윤광안(尹光顔: 1757∼1815)이 경상감영에서 출간한 것인데, 4권 2책의 목판본이다. 권두(卷頭)에 저자의 서문이 있으나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이어지는 발문은 1807년 윤광안이 쓴 것이다. 내용은 원두총론(原痘總論), 치두총론(治痘總論), 잡증급치론(雜症急治論), 고금경험제방(古今經驗諸方)등 수백 항목이다.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홍역을 서신(西神)이라 하여 두려워하였다. 각 가정에서는 민속에 따라 홍역을 치료하려 했고, 의사들도 그 처방을 몰라 인명을 많이 상하였다. 윤광안이 책을 출간할 즈음도 역시 홍역이 크게 유행해서 의서(醫書)를 널리 구하다가 적씨(翟氏)의『두과휘편』을 얻어 보고 "그의 증세(症勢)를 논하고 치법(治法)을 처방함이 가장 상비(詳備)하기에 드디어 그의 오자(誤字)가 있는 것을 교정해서 출판하여 열읍(列邑)에 공포(公布)하여 벽향(僻鄕)의 인사(人士)들로 하여금 얻어 보고서 증세(症勢)에 따라 약을 쓰는 방법을 알아 신불(神佛)의 벌향(罰刑)을 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