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향촌관>향촌제도>복지제도
URL

향촌제도

복지제도
관련유물
관련유물 화제(약방문) 두과휘편(목활 2책)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동중유용기 창고부
관련유물페이지 이동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동의보감(東醫寶鑑)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33.0×21.5㎝

1613년(광해군 5) 허준(許浚, 1546~1615)이 저술한 의서로 본래 25권 25책이다. 1596년(선조 29) 왕명에 의해 내의원(內醫院)에 편찬국을 두고 허준 · 양예수(楊禮壽) · 이명원(李命源) · 정작(鄭碏) · 김응탁(金應鐸) · 정예남(鄭禮男) 등이 한(漢)나라 때에 체계화를 이룬 한의학을 중심으로 동방의학의 총집성과 더불어 민족의학을 정립시키는 대역사(大役事)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1년 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일시 중단되는 곡절이 있었지만, 허준만은 자신의 일생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결심하고 집념으로 저술에 임하였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실증적 학구의 자세와 명민한 관찰력, 그리고 고전에 대한 해박한 학식을 토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살려 기본학리가 임상에 직결되기까지 일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의술의 구체화를 이룩하였다. 그 결과 14년 후인 1610년(광해군 2) 8월 6일 마침내 25권이라는 방대한 의서가 완성되었고, 『동의보감』이라 하여 1613년 11월에 개주갑인자로 인쇄, 간행되었다. 이 책은 내과에 관계되는 내경편(內經篇) 4권, 외과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유행성병 · 급성병 · 부인과 · 소아과 등을 합한 잡병편 11권, 약제학 · 약물학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침구편(鍼灸篇) 1권, 목차편 2권, 계 25권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