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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사군자(四君子)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164×320㎝

사군자四君子, 강벽원姜璧元(1859~1941) 164×320㎝
강벽원(姜璧元, 1859~1941)은 시, 그림, 글씨에 모두 뛰어나 ‘삼절(三絶)’로 불렸던 인물이다. 그의 자는 윤화(允和), 호는 소우(小愚), 만학당(晩學堂)이다. 특히 추사체의 기풍이 배어나는 글씨로 유명한데, 동시대 중국의 명유(名儒)였던 강유위(康有爲, 1858~1927)가 강벽원의 글씨를 보고 “안진경(顔眞卿)과 미불(米芾)의 필법을 얻었으니, 당대 제일”이라고 극찬을 했다는 말은 널리 알려진 일화이다. 그림에도 일가를 이루어 조화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매, 난, 국, 죽 사군자를 각 두 폭씩 그리고 매 폭마다 화제(畵題)를 붙인 작품이다. 강벽원은 대원군 이하응(李昰應, 1820~1898)으로부터 난을 치는 것을 배웠다는 설이 전해지기도 하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의 난 그림에는 대원군의 석파란(石波蘭)의 기품이 묻어난다. 곁들어진 화제를 통하여 강벽원의 글씨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