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전서화첩은 학암(鶴巖) 김중휴(金重休)가 1850년경에 만들었다고 한다. 화첩의 전체 그림들 역시 1850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대에 걸친 가계(家系)의 인물들을 소재로 그렸다는 점에서 전기적(傳記的)인 성격의 그림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