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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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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통한 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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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금역당첩(琴易堂帖)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흥해배씨 임연재종택 크기

'금역당'은 황해감사를 지낸 배삼익의 아들 배용길(1556~1608)의 당호이다. 배용길은 김성일·류성룡·조목·남치리 등 퇴계의 제자들에게 학문을 배웠다. 경전과 역사는 물론 지리·율력·병전·의약에도 연구가 깊었고 특히 주역의 이치에 밝았다. 그는 주역을 즐겨 읽었고 거문고 타기를 좋아하였는데, 안동 예안 도목촌의 경치 좋은 낙동강 언덕에 정사를 짓고 금역당이라 이름짓고 자기의 호도 금역당이라고 했다. 이 첩은 당시 금역당을 짓고 이를 기념하고자 월천 조목 등 명인으로부터 시문을 받아 첩으로 꾸민 것이다. 이 중 임진왜란에 원병을 이끌고 안동에 머물렀던 명나라 장수 주원조의 시는 그의 인품과 격조 높은 풍류를 잘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