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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갈암선생문집(葛庵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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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갈암선생문집(葛庵先生文集)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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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암선생문집(葛庵先生文集)』은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이현일(李玄逸)의 시문집으로, 40권 21책(본집 29권 15책, 부록 5권 3책, 별집 6권 3책)의 목판본이다.
이 문집은 원래 숙종 연간에 아들 이재(李栽)가 편집하고, 이재를 비롯하여 문인 권두경(權斗經)·이광정(李光庭) 등 6인이 초교·재교·대교(對校)·교(校) 등 네차례의 교정을 거쳐 정고본(定稿本)을 완료하였으며 부록 5권 3책도 재가 아울러 편찬하여 간행을 시도했으나, 당시 이현일이 1694년 갑술옥사 이후 죄적(罪籍)에 올라 있어 간행되지 못하였다. 그뒤 1811년(순조 11) 별집 6권 3책을 추가하여 21책으로 간행했는데, 역시 정부의 금지로 문집은 회수되고 책판은 소각 당했으며, 간행에 참여한 자손 6인이 유배되는 수난을 겪었다. 그 이후 철종·고종 연간에 이현일의 신원·추탈 과정에서 간행을 시도하여 1908년 이현일의 신원과 아울러 중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