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면암집(俛庵集)
유물명 | 면암집(俛庵集) | 유물형태 | 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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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면암집』은 조선후기의 문인 이우(李㙖 ; 1739∼1811)의 문집이다. 이우의 자(字)는 치춘(穉春), 호(號)는 면암(俛庵)이며, 본관은 한산(韓山)으로 안동 소호(蘇湖)에서 거주하였다. 소산(小山) 이광정(李光靖)의 아들로 가학(家學)으로 정훈(庭訓)을 입어 과학(科學)에 뜻을 끊고 위기지학(爲己之學)의 학문에 전념하였다. 영남유생 만여 명이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대의(大義)를 신명(伸明)코자할 때 소수(疏首)가 되는 등 자성(資性)이 강과(剛果)하여 정의선행(正義先行)하였다. 영남만인소(嶺南萬人疏)로 인해 고금도(古今島)에 유배되었지만 곧 사면되었고, 이후 참봉(參奉)에 제수되었으나 사직(辭職)하고 숙부(叔父) 이상정(李象靖)의 유사(遺事)를 지어 문집(文集) 발간(發刊)에 정성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