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단계실기(丹溪實紀)
유물명 | 단계실기(丹溪實紀) | 유물형태 | 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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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단계실기(丹溪實紀)』는 조선 단종 때 사육신의 한 사람인 하위지(河緯地 ; 1412∼1456)의 시문집이다. 하위지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천장(天章)·중장(仲章), 호는 단계(丹溪), 군수 하담(河澹)의 아들이다. 이 책은 1768년(영조 44) 그의 후손 하용익(河龍翼)이 편집, 간행하였다. 하위지는 1438년(세종 20)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한 뒤, 집현전부수찬에 임명되었고, 1444년 집현전부교리로 『오례의주(五禮儀註)』의 상정(詳定)에 참여하였다. 1456년(세조 2) 사예(司藝) 김질(金口)의 고변으로 단종복위운동이 탄로나 사육신 등 여러 절신과 함께 거열형(車裂刑)을 당하였다. 뒤에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노량진의 민절서원(愍節書院), 영월의 창절사(彰節祠), 선산의 월암서원(月巖書院) 등에 제향되었고, 시호는 충렬(忠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