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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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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파집(黃坡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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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황파집(黃坡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2.5×21.5

『황파집(黃坡集)』은 김종걸(金宗傑, 1628-1708)의 문집으로 2권1책이다. 김종걸은 자가 국경(國卿), 호는 황파(黃坡), 본관은 예안(禮安)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해윤(海潤)이며, 어머니는 봉화금씨(奉化琴氏)로 성현(聲賢)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몰두하여 벼슬길에 뜻을 두지 않고 후진양성에 전념하였다. 1708년(숙종 34) 통정대부(通政大夫) 부호군에 제수되었다.
첫머리에 金道和의 서문이 있고, 이어서 世系圖가 실려있다. 권1에는 詩 60수, 書 10편, 序 1편, 跋 1편, 箴 2편, 銘 1편, 上樑文 1편, 祝文 3편, 祭文 2편, 墓誌 1편이 실려있다. 시는 주로 자연경관에서 느끼는 감흥을 노래한 시가 많고, 차운시와 화답시도 많이 있다. 「濯纓巖敬次朱夫子濯足澗水韻」은 주자(朱子)의 시에 차운하여 자연에 묻혀 사는 즐거움을 노래한 시이다. 권2는 부록으로 김종걸에 대한 遺事, 行狀, 墓碣銘, 墓誌銘등과 傳敎, 그리고 會飮錄 등이 실려있다. 문집 끝에는 金載銓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