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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물암집(勿巖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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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물암집(勿巖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2.5×20.7

『물암집(勿巖集)』은 김륭(金隆, 1549-1593)의 문집으로 5권3책이다. 김륭은 본관이 함창(咸昌), 자는 도성(道盛), 호는 물암(勿巖)이다. 아버지는 참봉 응린(應麟)이고, 어머니는 현풍곽씨로 자보(子保)의 딸이다.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소학』, 『가례』, 『태극도설』, 『통서(通書)』 등을 수학하였으며, 『중용』, 『대학』 등 경서와 산법(算法), 천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격문을 지어 여러 고을에 돌려 기병(起兵)할 것을 호소하였으며, 이듬해 학행(學行)으로 참봉에 천거되었다. 좌승지에 추증되었고, 영풍(榮豊) 삼봉서원(三峯書院)에 제향되었다.
문집 첫머리에는 李象靖의 서문이 있다. 권1은 詩 103수와 恨賦가 실려있다. 시는 五言과 七言 詩體別로 배열되어 있다. 내용을 자연에서의 감흥을 노래한 시들이 주를 이룬다. 권2 書 5편, 做人錄, 訓蒙箴과 跋 2편, 祭退溪先生文 등 祭文 4편, 그리고 補遺로 退溪先生輓詞 등 詩 6수가 실려있다. 권3에는 家禮講錄, 권4에는 太極圖說講錄, 通書講錄, 小學講錄, 古文眞寶前集講錄이 실려있다. 권5는 年譜와 부록이 실려있다. 문집 끝에는 丁範祖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