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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매암집(梅巖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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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매암집(梅巖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1.0×21.0

『매암집(梅巖集)』은 이숙량(李叔樑, 1519-1592)의 문집으로 2권1책이다. 이숙량은 자가 대용(大用), 호는 매암(梅巖), 본관은 영천(永川), 호조참판(戶曹參判) 현보(賢輔)의 아들이다. 일찍이 이황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는데, 문장은 청려정아(淸麗典雅)하고 필법은 절묘하였다고 한다. 1543년(중종38)에 진사에 합격하였으나 과업에는 뜻을 두지 않고 성리학의 연구에만 치중하였다. 는데, 후일 천거에 의하여 왕자사부(王子師傅)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권1에는 詩와 書 9편, 記 1편, 祭文 1편, 墓碣 2편과 雜著로 汾川講好錄과 遺墨이 있다. 권2는 부록으로 이숙량에 대한 글이 실려있다. 「汾川四皓歌」는 저자의 4형제가 모두 70-80세의 나이로 함께 모여서 화락과 장수를 소재로 노래한 작품이다. 잡저의 「汾川講好錄」은 매월 1일과 15일 종족을 모아놓고 강론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효부모(孝父母)·우형제(友兄弟)·화친척(和親戚)·목인보(睦隣保) 등 4개 조항을 강령으로 삼고, 옛날 사람들의 가언(嘉言)과 선행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문집 끝에는 金東鎭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