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려집(東旅集)』은 정창렬(鄭昌烈)의 문집으로 6권3책이다.
첫머리에는 李明翔의 서문이 있다. 권1에는 辭 1수, 賦 1수, 그리고 詩가 실려있다. ｢次歸去來辭｣는 도연명의 ｢歸去來辭｣에 차운한 것으로 저자의 은거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 ｢金剛山賦｣는 금강산을 유람할 때의 기분과 유람 후 감상을 노래한 것이다. 詩는 대부분 자연 속에서 한적하게 지내는 생활을 읊은 내용이다. 권2에는 詩, 권3에는 疏, 書, 권4에는 序, 記, 跋, 雜著, 銘, 傳, 上樑文, 권5에는 祝文, 祭文, 墓碣銘, 墓誌銘, 行狀이 실려있다. 권6은 부록으로 정창렬에 대한 行狀, 墓碣銘, 家狀이 실려있다. 문집 끝에는 權相圭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