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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춘수당(春睡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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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춘수당(春睡堂) 유물형태 현판
기탁자 크기

춘수당(春睡堂)에 걸려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쓴 편액으로, 크기는 116×36㎝이다. 춘수당은 권주(1576~1651)가 1605년에 구성산(龜城山) 밑에 건립하였고, 1959년에 후손들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권주는 자가 자지(子止), 호는 춘수당이다. 좌통례(左通禮) 권두문(權斗文)의 아들이다. 임진왜란 때에 평창 군수인 아버지가 포로로 잡혔으나, 처형 하루 전 비바람 치는 저녁에 권주가 슬기와 기백으로 구해 내었다. 병자호란 후에 과거를 단념하고, 구성산 아래 소당을 짓고 춘수당이라 했다. 제갈공명이 포부와 경륜을 지니고 와룡초당에서 은거하며 낮잠을 즐긴 일에 견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