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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용계서원(龍溪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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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용계서원(龍溪書院) 유물형태 현판
기탁자 크기 55.0×159.0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에 위치한 용계서원(龍溪書院)의 현판이다. 용계서원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정조2년(1778) 김언기의 문인과 후손들이 보덕사(報德祠)를 세워 선생을 배향했는데, 뒤에 제자들이 선생의 고결한 뜻을 기려 강학했던 장소에 이 서원을 세웠다.
김언기는 자가 중온(仲昷)이고 호는 유일재(惟一齋)로, 명종22년(1567) 48세에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가학(家學)의 영향을 받아 벼슬길에 나아가기를 굳게 단념했다. 후조당 김부필ㆍ회곡 권춘란ㆍ송암 권호문ㆍ지산 김팔원 등과 교유하며 강학에 힘썼다. 특히 후진 양성에 힘써 문하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문인록에 등록된 인물만도 189인에 달할 정도다.
현판은 검정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글씨를 썼다. 현판은 서원에 게시되지 않고 따로 보관되어 있어서 보관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