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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회화

서화류1(화:보첩)(書畵類1(畵:寶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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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서화류1(화:보첩)(書畵類1(畵:寶帖))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크기 35.7×19.2

여러 문사들이 삼청동에 시사(詩社)를 결성하고 연회를 베풀었던 장면을 그림으로 기록한 첩자이다. 표지에는 『보첩(寶帖)』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때의 모임을 소중하게 기억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 이 보첩에는 ‘삼청동(三淸洞)’이라는 제목이 붙은 그림과 그 날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신분ㆍ성명ㆍ자ㆍ생년ㆍ본관ㆍ거주지)이 실려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갑오 9월 초6일 삼청동에서 모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보첩』은 활인별제(活人別提) 안홍정(安弘靖)ㆍ사복주부(司僕主簿) 채이항(蔡以恒)ㆍ전 찰방(察訪) 김정(金玎) 등 총 26인의 신분과 이름을 적어 두었다. 삼청동은 옛날에 삼청도관(三淸道觀)이 있었다고 해서 삼청동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산이 맑고 물이 맑고 사람이 맑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