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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회화

서화류4(서:중화인간독)(書畵類4(書:中華人簡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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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서화류4(서:중화인간독)(書畵類4(書:中華人簡牘))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크기 31.0×22.0

중국 청나라 말기 정치가이자 서화가였던 옹동화(翁同龢 : 1830~1904)가 조선의 담재(澹齋) 임응준(任應準 : 1816∼1883)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놓은 서한집이다. 표지에는 『간독(簡牘)』이라고 쓰여 있다. 편지 중에 옹동화는 송연(松烟) 2갑과 궁촉 1갑 등의 물품을 보내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
옹동화(翁同龢)는 강소성(江蘇省) 출신으로 황제인 광서제(光緖帝)의 스승이었다. 옹동화는 1898년 강유위(康有爲)를 추천하여 변법유신(變法維新)을 추진하게 했다. 그러나 변법유신은 실패하게 되었고 옹동화는 파면당했다가 사후(1909)에 명예가 회복되었다.
임응준은 자가 재전(在田)이고 호가 담재(澹齋)로서 조선 말기 문신이다. 1852년(철종 3) 홍문관에 등용되었다가 1858년 경상도암행어사로 나갔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 때 대원군에 의해 예문관제학으로 발탁되었다. 1883년 대원군 일파라 하여 민씨정권(閔氏政權)에 의해 사사(賜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