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서판

충효당기(忠孝堂記)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이미지로 다음 이미지로
확대 축소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충효당기(忠孝堂記) 유물형태 서판
기탁자 크기 84.8×34.0

충효당에 게시되어 있던 「충효당기(忠孝堂記)」로, 충효당의 내력과 의의를 기록한 것이다. 이 기판은 김계성(金季誠)이 민영소(閔泳韶: 1852∼1917)에게 부탁하여 지은 것이다. 김계성은 선조인 김도정(金塗靖)이 비둘기가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비둘기가 날아들고, 잉어가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잉어가 튀어 올라 왔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자기 집안의 효성이 하늘을 감동시켰다고 자랑하고 있다.
김도정은 조선 말기의 척신(戚臣)으로 자는 순약(舜若)이다. 철호(哲鎬)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후에 규호(奎鎬)에게 입양되었다. 1878년(고종 15)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설서(說書)의 직책을 맡은 것을 시발점으로 장령ㆍ응교 등의 벼슬을 거쳐 1885년 병조참지(兵曹參知)가 되었다가 춘천부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