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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문서

교지3(홍패:문과을과제삼인급제출신)(敎旨3(紅牌:文科乙科第三人及第出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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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교지3(홍패:문과을과제삼인급제출신)(敎旨3(紅牌:文科乙科第三人及第出身))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93.0×72.0

본 『홍패(紅牌)』는 영천이씨 한림공 주손가에서 기탁한 유물로 현재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38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선교랑행순릉참봉(宣敎郞行順陵參奉) 이점(李蒧)이 1616년(광해군 8) 8월 15일에 문과(文科) 을과(乙科)에 세 번째로 합격하였음을 알리는 글이다. 이점은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의 5번째 아들로 아버지에게서 퇴계학의 정맥을 전수받은 인물이다.
홍패는 문과나 무과에 합격한 사람에게 주는 일종의 임명장이다. 붉은 종이에 왕이 임명하는 내용과 관직 등을 기록한 것이다. 홍패는 왕의 명령서인 교지의 하나로, 왕이 직접 내리는 문서이다. 그래서 이 홍패를 받는다는 것은 개인 뿐 아니라 그 가문에도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었고, 홍패 자체가 가보처럼 여겨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