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여와(餘窩)
유물명 | 여와(餘窩) | 유물형태 | 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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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35.0×78.6 |
최우동(崔禹東)의 집에 게시했던 현판이다. 최우동은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궁내부 주사와 승훈랑 등의 관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최우동의 호는 본래 운익(雲翼)인데 이 집의 가호(家號)를 따라 여와(餘窩)라는 호를 쓰기도 했다. ‘여와’란 ‘여유로운 움집’이라는 뜻으로, 자연과 함께 여유롭고 소박한 말년을 보내려는 주인의 뜻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 현판의 글씨는 조선 말기의 학자인 극암(克庵) 유흠목(柳欽睦 ; 1843∼1910)이 쓴 것으로, 필력이 넘치는 해서체로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