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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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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림선생문집(篁林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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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황림선생문집(篁林先生文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파평윤씨 우암종택 크기 30.6×20.2

윤사진(尹思進, 1713∼1792)의 시문을 모아 엮은 유고문집이다. 윤사진은 본관이 파평(坡平)이고 자가 퇴보(退甫)이며 호는 황림(篁林)이다. 어려서부터 가학(家學)을 이어 학문에 몰두하였고,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주역』과 성리학설 연구에 몰입하였다. 주로 선대 유학자들의 학설을 분석하여 오류를 찾아내고 자신의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1791년(정조 15) 정조가 그의 저서 『정관치설(井觀癡設)』과 『통서연의(通書衍義)』 등을 보고 감탄하여 영동교양관(嶺東敎養官)에 제수하였으나 취임하지 않았다. 이 문집은 1914년 후손 윤병규(尹炳奎)와 윤상요(尹相堯) 등이 『정관치설』 6권과 합하여 간행하였다. 시문에는 평생 자연에 묻혀 살던 저자의 청아한 기상이 드러나 있고, 「심법상전(心法相傳)」 등의 철학 수필에는 학문의 깨달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