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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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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림선생정관치설(篁林先生井觀癡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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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황림선생정관치설(篁林先生井觀癡說) 유물형태 책판
기탁자 파평윤씨 우암종택 크기 19.6×46.3×1.8

윤사진(尹思進, 1713∼1792)이 지은 성리학 저서 『정관치설(井觀癡說)』의 목판이다. 윤사진은 본관이 파평(坡平)이고 호가 황림(篁林)이다. 일찍부터 학식이 출중하여 많은 이들의 촉망을 받았으나, 과거에는 전혀 뜻을 두지 않고 오직 성리학을 탐구하는 데만 일생을 바쳤다. 『정관치설』이외에도 『통서연의(通書衍義)』, 『용학집해(庸學集解)』, 『하학도설(河學圖說)』, 『천인일리학설(天人一理學說)』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정관치설」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주역(周易)』의 원리를 동원하여 주자학의 우주론과 심성론 및 퇴계(退溪) 심학(心學)의 요의를 심도 있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서 윤사진은 『주역』의 하도낙서(河圖洛書)와 선천도(先天圖)․후천도(後天圖), 주렴계(周濂溪)의 「태극도설(太極圖說)」, 퇴계의 「개정천명도(改正天命圖)」 등을 기본 자료로 삼아 우주와 인간이 하나 되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를 도설(圖說)로 심도 있게 풀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