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잔
유물명 | 등잔 | 유물형태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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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한양조씨 옥천종택 | 크기 |
나무를 깎아 만든 등잔이다. 등잔은 전등이 쓰이기 전 등화구(燈火具) 가운데 가장 널리 쓰였던 조명기구이다. 등잔은 보통 등가(燈架)·등잔받침·나비형 장식 등으로 구성되며, 토기·도기(陶器)·청자·백자·옥석 등 불연소성 소재로 만든다. 불을 켤 때 사용하는 재료는 식물성 기름인 참기름·콩기름·면실유·피마자유 등과 동물성 기름인 어유(魚油)·경유(鯨油)·굳기름 등을 사용했다. 이 유물은 나무를 깎아서 만든 등잔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등잔받침이 비교적 넓고 등가에 간단한 장식을 조각했으며 종지 부분에는 나비형 가림판이 없다. 실내조명을 위해 널리 사용하였던 등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