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재기는 새로 대과(大科)에 급제한 사제(舍弟)인 이시항(李時沆)에게 1721년 4월 27일 분재한 별급문기이다. 형제가 고로(孤露)하였는데, 대과에 참여하게 되어 형제숙질들이 상의하여 여종 애정(愛丁)의 둘째인 유루(遺漏)를 분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