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례 관련유물
소상시부조록(小詳時扶助錄)
유물명 | 소상시부조록(小詳時扶助錄) | 유물형태 | 고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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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14.5×28.5㎝ |
이『소상시부조록(小祥時扶助錄)』은 소상(小祥)의 부조를 기록한 것이다. 소상은 사망 후 1주년이 되는 날, 즉 윤월(閏月)은 계산하지 않고 13개월 만에 지낸다.
소상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진설(陳設) : 진설은 하루 전날 상주(喪主) 이하 모두가 목욕하고 제찬(祭饌)을 마련하여 당일 일찍 날이 밝으려 할 때 제찬을 진설한다. 예절은 졸곡(卒哭) 때와 같다.
2) 출주(出主) : 날이 밝아 축(祝)이 신주(神主)를 내오면 상주(喪主) 이하 모두가 입곡(入哭)한다. 이 절차는 졸곡(卒哭) 때와 같다. 이미 복을 벗은 사람들도 미리 제사에 참여하려면 화려한 의복을 벗고 곡을 한다.
3∼4) 강신(降神), 진찬(進饌) : 졸곡 때와 같다.
5) 초헌(初獻) : 졸곡 때와 같다. 아헌·종헌·유식·합문·계문 등도 졸곡 때와 같다.
이로부터 조석곡(朝夕哭)은 폐하지만 삭망(朔望)에는 곡을 한다. 다만 이것은 미제복자(未除服者)에 한해서만 해당되는 말이다. 그리고 상식(上食) 때에는 곡과 배례하는 예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