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운집(谷雲集)』은 김수증(金壽增 ; 1624∼1701)의 문집으로, 6권 3책의 목판본이다. 김수증의 자는 연지(延之), 호는 곡운(谷雲), 화음동주(華陰洞主)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본집은 김수증의 손(孫) 김치겸(金致謙)이 종자(從子) 김창흡(金昌翕)의 산정을 거친 가장초고를 경상도 관찰사 이의현(李宜顯)의 협조로 1711년 대구감영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