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공산선생문집(恭山先生文集)
유물명 | 공산선생문집(恭山先生文集) | 유물형태 | 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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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선생문집(恭山先生文集)』은 송준필(宋浚弼 ; 1869∼1943)의 시문집으로 20권 11책의 목판본이다. 송준필의 자(字)는 순좌(舜佐), 호(號)는 공산(恭山), 본관(本貫)은 야성(冶城)이다. 이 책은 편집·간행 내역은 미상이고, 서문과 발문도 없다. 송준필은 이진상(李震相)의 강학에 참석하였고, 18세부터 장복추(張福樞), 김흥락(金興洛) 등 당시 영남의 석학들에게 수학하였다. 1905년 오조약(五條約)이 체결되자 안동향교로 달려가 《오적청참소(五賊請斬疏)》를 올리자고 주장했고, 1919년 유림분발(儒林奮發)을 촉구하는 국내통고문(國內通告文)을 지어 검거되었다. 3월의 독립만세 때 투옥되었다가 7월에 출옥하였다. 만년에 금릉(金陵) 황학산(黃鶴山)으로 들어가 원계서당(遠溪書堂)에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