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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신암집(新巖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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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신암집(新巖集)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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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집』은 이준구(李準九 ; 1851∼1924)의 문집이다. 이준구의 자는 성오(聖五), 호는 신암(信庵), 본관은 여주(驪州)이다. 아버지는 이종화(李鍾和)며, 함안(咸安)에서 태어났다.
그는 경ㆍ사ㆍ병기ㆍ산수 등 백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통했고, 특히 《심경》,《근사록》,《가례》등을 깊이 연구하였다. 경술년(1910) 나라가 망한 후에는〈대림우(大霖雨)〉,〈난불화(蘭不花)〉등의 시를 지어 통한의 뜻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노백헌(老柏軒), 정재규(鄭載圭)와 함께 지구(知舊), 종족들을 이끌고 간도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으나 정재규의 죽음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로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여 운곡서당(雲谷書堂)에서 주자(朱子)의 석채(釋菜)를 하며 글을 지어 생도들을 깨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