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와룡면 산야동에 있는 용계서원에서 보존하던 현판이다. 용계서원은 1778년(정조 2)에 창건되어 유일재 김언기(金彦璣, 1520~1588)와 그의 조부인 담암(潭庵) 김용석(金用石), 그리고 권대기(權大器) 등을 배향(配享)하였다. 19세기 후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현재는 강당과 주사(廚舍)만 남아 있으며, 향사(享祀)는 3월 상정일(上丁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