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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만귀헌(晩歸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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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만귀헌(晩歸軒) 유물형태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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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황씨 해월종택에서 보관하던 현판이다. 조선중기의 문신 황여일(黃汝一, 1556∼1622)의 자는 회원(會元), 호는 해월헌(海月軒)이다. 본관은 평해(平海)로, 응징(應澄)의 아들이다. 그는 1576년(선조 9) 진사가 되고, 1585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1588년 검열(檢閱)이 되었는데, 하번사관(下番史官)임에도 불구하고 출입하였다하여 파직되었다. 1594년 형조정랑이 되고 곧 도원수(都元帥) 권율(權慄)의 종사관으로 내려갔는데, 얼마 뒤 도원수의 허락을 받고 일시 귀가하여 도원수와 함께 추고(推考)당하였다. 1598년 사서(司書)에 이어 장령(掌令)이 되고, 이듬해 장악원정을 역임하였다. 1601년 예천군수가 되고 1606년 전적(典籍)을 역임, 1611년 길주목사(吉州牧使), 1617년 동래진병마첨절제사가 되었다. 평해의 명계서원에 제향되었으며, 지은 책으로는 『해월문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