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망와집(忘窩集)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망와집(忘窩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1.0×20.5

『망와집(忘窩集)』은 김영조(金榮祖, 1577-1648)의 문집으로 6권4책이다. 김영조는 본관이 풍산(豊山). 자는 효중(孝仲), 호는 망와(忘窩)이다. 산음현감 대현(大賢)의 아들이며, 김성일(金誠一)의 사위이다.
첫머리에는 李世澤의 서문이 있다. 권1,2에는 詩가 실려있고, 권3에는 詩와 書 20편이 실려있다. 권4에는 疏 4편, 箚 3편, 啓辭 25편, 箋 4편, 祭文 8편이 실려있다. 권5에는 雜著 3편, 記 1편, 墓表 1편, 行狀 1편이 실려있다. 雜著의 「代北道儒生呈北伯書」는 영남사람 정명시(鄭明時)가 자기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고 사람을 죽여 살인죄로 귀양을 갔으나 그 진상을 살펴보면 효도에 가깝다는 내용으로, 유생을 대표하여 도백(道伯)에게 보낸 진정서이다. 「遊淸凉山錄」은 유진, 김령과 함께 경상북도 봉화에 있는 청량산을 구경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신라 때 김생(金生)이 10년 동안 글씨공부를 하던 김생굴(金生窟) 등 고적을 소개한 유산록으로 일기체로 되어 있다. 「西征錄」은 1623년(인조 1) 모문룡(毛文龍)을 만나려고 평안북도 철산의 가도(椵島)에 들어갔을 때의 일을 기록한 일기이다. 권6은 부록으로 김영조에 대한 年譜, 行狀, 墓碣銘, 墓誌銘, 輓詞, 祭文, 奉安文, 常享祝文, 朝天送別錄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