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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담계유고(澹溪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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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담계유고(澹溪遺稿)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1.0×20.3

『담계유고(澹溪遺稿)』는 변종기(邊鍾基, 1854-1937)의 문집으로 4권2책이다. 변종기는 자가 응칠(應七), 호는 담계(澹溪),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아버지는 통정(通政)을 지낸 택주(宅宙), 어머니는 진성이씨 종범(宗範) 딸이다.
첫머리에 權相圭의 서문이 있다. 권1,2에는 詩가 실려있다. 권3에는 書 3편, 雜著 1편, 序 7편, 記 3편, 跋 1편, 墓誌銘 1편, 銘 1편, 告由文 1편, 哀辭 1편, 祭文 12편, 권4에는 遺事 9편이 실려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변종기에 대한 遺事, 行狀, 墓誌銘, 墓碣銘 등이 실려있다. 書 중 「與友人論文」은 작문하는 데 있어서 그 체재와 격이 한결같지 않아 기고(奇高)·엄절(嚴截)·각실(慤實)·화채(華采)·평담(平淡)·온화(溫和) 등 여러 가지 체제가 있는데 이는 많은 서책을 읽어서 사리에 통달하게 되면 구하지 않아도 자연히 이루어진다는 文論이다. 발문 중 「訓蒙千言跋」은 김세락(金世洛)이 주흥사의 「千字文」을 모방하여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까 염려하여 주석을 부탁하므로 여기에 주석을 붙이고 그 전말을 기록한다는 내용이다. 문집 끝에는 權東煥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