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당(瑞雪堂)에 걸려 있는 편액이다. 송암정 주인 권동미(權東美)가 서설당을 지었고, 1708년(숙종 34)에 그의 후손인 권두익(權斗翼)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권두익(權斗翼, 1651~1725)은 자가 익경(翼卿), 호는 서설당(瑞雪堂)이다. 아버지는 권섭(權涉)이고, 아들은 권완(權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