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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서판

만축정중수기(晩築亭重修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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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만축정중수기(晩築亭重修記) 유물형태 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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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축정(晩築亭)에 걸려 있는 김세락(金世洛)이 지은 만축정중건기(晩築亭重建記)이다. 김창조의 덕행을 칭찬하고 만축정을 지은 연유를 말했으며, 후손들이 김창조를 기리는 뜻을 서술하였다. 글씨는 1980년에 김진수(金晉秀)가 썼고, 김이변(金理燮)이 판각했다.
만축정은 김창조(金昌祖, 1581~1637)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24년 풍산김씨(豊山金氏) 문중에서 건립한 정자로 지방 유생들과 사림에서 모여 학문을 강론하고 후학들에게 글을 가르치던 곳이다. 장암정(藏庵亭)이라고도 한다. 김창조는 자가 효언(孝彦), 호는 장암(藏庵)·만축(晩築),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유연당(悠然堂) 김대현(金大賢, 1553~1602)이다. 김창조는 한양 장의동에서 태어나 1605년(선조 38) 25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했다. 그러나 광해군이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하자 과거를 단념하고 학문에만 전념했다. 인조반정 이후 창릉 참봉·의금부 도사 등이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