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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별동선생문집(別洞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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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별동선생문집(別洞先生文集) 유물형태 책판
기탁자 크기 18.2×48.9

별동(別洞) 윤상(尹祥: 1373∼1455)의 문집 책판이다. 윤상은 조선 초기의 학자이자 문신으로, 본관은 예천이고 자는 실부(實夫)이다.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인 조용(趙庸)의 문하에서 수업하였고, 진사시와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사예가 되었다. 사성을 거쳐 대사성에 발탁되었고, 1448년(세종 30)에 예문관제학이 되어 오랫동안 성균관의 교육에 종사하였다. 이후 귀향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다 83세로 일생을 마쳤다. 개별적으로 김숙자(金叔滋)에게 『주역』을 가르쳐 정몽주 계열의 도통(道統)에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하였다. 경학(經學)에 밝았을 뿐 아니라 문장에도 매우 능하였다.
이 책판은 광곽이 사방에 2줄 테를 두른 사주쌍변(四周雙邊)과 10행 18자의 형식을 띠고 있고, 판심은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