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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별동선생속집(別洞先生續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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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별동선생속집(別洞先生續集) 유물형태 책판
기탁자 크기 17.5×49.0

별동(別洞) 윤상(尹祥: 1373∼1455)의 속집(續集) 책판이다. 속집이란 문집이 편찬된 뒤 다시 수집한 원고를 모아 편찬한 것이다. 윤상은 예천군의 향리인 윤선(尹善)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향리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면서도 공부에 전념했다. 관청에서 남는 솔기름을 모아두었다가 밤에 그 기름으로 불을 켜고 책을 읽었던 노력형 인물이었다. 그런 노력의 결과 성균관 대제학에 오르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그는 스승 조용(趙庸)을 통해 정몽주의 학통을 전수받았고, 조선 초기 중앙학계에 성리학의 학풍을 진작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책판은 광곽이 사방에 2줄 테를 두른 사주쌍변(四周雙邊)과 10행 18자의 형식을 띠고 있고, 판심은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