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회화

서화1(일소서법)(書畵1(逸少書法))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서화1(일소서법)(書畵1(逸少書法))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크기 24.5×10.5

중국 진나라 때의 명필 왕희지(王羲之: 321~379 혹 303~361)의 서법이 수록된 『일소서법(逸少書法)』이다. 왕희지는 해서와 행서 그리고 초서의 각 서체를 완성함으로써 서예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오늘날 전해오는 그의 필적만 보아도 그의 서풍(書風)은 전아하고 귀족적인 기품이 높다. 이 책은 서예를 감상하고 교육하고자 하는 용도로 만들어졌다.
『일소서법』의 일소(逸少)는 왕희지의 자(字)이며 그의 서법을 볼 수 있는 자료이기에 『일소서법』이라 표제한 것이다. 내용은 왕희지가 쓴 「난정서(蘭亭序)」의 일부분이다. 353년 계제사(禊祭祀: 3월 삼짇날 물가에 가서 흐르는 물에 몸을 깨끗이 씻고 신에게 복을 기원하는 제사)가 열리는 기간에 42명의 문사(文士)들이 모여 삶과 죽음에 대한 감회 그리고 노장적 허무주의에 대한 비판의 시를 짓고 토론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