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서화102(서:송재만묵)(書畵102(書:松齋漫墨))
유물명 | 서화102(서:송재만묵)(書畵102(書:松齋漫墨)) | 유물형태 | 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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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22.0×15.0 |
송재(松齋) 이우(李堣: 1469∼1517)의 오언절구 및 칠언절구 시작품을 친필로 쓴 유묵집으로 표지에는 『송재만묵(松齋漫墨)』이라 쓰여 있다. 이우는 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진보(眞寶)이며 자는 명중(明仲)로, 진사 계양(繼陽)의 아들이자 이황(李滉)의 숙부이다. 문장이 맑고 전아(典雅)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시에 뛰어났다. 예안의 청계서원(淸溪書院)에 제향되었으며, 저서로는 『송재집』 1권이 있다. 이 유묵집에 실린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집떠난지 오늘로 몇 해인가 / 離家今幾載
소매자락 서울먼지에 물들었네 / 衣袂染京塵
감히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은 / 不敢看圖畵
청산이 나를 보고 웃을까 두려워서라네 / 靑山恐笑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