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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충효당(忠孝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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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충효당(忠孝堂) 유물형태 현판
기탁자 크기 30.4×81.8

순천김씨 충효당에 게시되어 있던 충효당 현판이다. 충효당은 김협(金協, ?~?)의 당호이며 순천김씨 충효당파의 종택이기도 하다. 김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학자로 자는 길보(吉甫)이고 호는 충효당(忠孝堂)이다. 감찰(監察) 김자원(金自願)의 아들로 유성룡(柳成龍)에게서 수학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체부(體府)에 발탁되어 병기(兵器)를 연구하여 화전(火箭)을 개발하였다. 의학에도 뛰어나 선조의 시의(侍醫)를 지냈으며, 만년에는 혜민서주부(惠民署主簿)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였다.
이 현판은 해사(海士) 김성근(金聲根)이 70세 때 쓴 것이다. 김성근은 1862년(철종 13)에 정시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조판서ㆍ전라도 관찰사ㆍ탁지부 대신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서예에도 뛰어났고 특히 미남궁체(米南宮體)를 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