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회화

서화류6(부벽필법)(書畵類6(賦璧筆法))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이미지로 다음 이미지로
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서화류6(부벽필법)(書畵類6(賦璧筆法))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크기 41.3×25.5

중국 북송 때의 시인 소식(蘇軾)의 『적벽부(赤壁賦)』를 8장의 목판에 새겨 인출한 것이다. 유려한 초서체로 새겨져 있는데, 글씨는 양녕대군(讓寧大君)의 것으로 추정된다. 『적벽부』는 소식의 대표 작품으로, 1082년 소식이 호북성(湖北省) 황주(黃州)로 유배되었다가, 삼국시대의 격전지의 적벽을 유람하며 느낀 감회를 부(賦)의 형식으로 노래한 것이다. 이 작품에는 아름다운 경치와 격동의 역사가 잘 대비를 이루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려는 작가의 흥취가 잘 드러나 있다.
이 목판 인출본은 『적벽부』의 문학적 가치 뿐 아니라 초서체의 유려함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