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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시암집(時庵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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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시암집(時庵集) 유물형태 책판
기탁자 영양남씨 영해 시암고택 크기

남고(南皐, 1807~1879)의 시문을 모아 엮은 유고문집의 목판이다. 남고는 초명(初名)이 택환(宅煥)이고 자는 중안(仲安)이며 호는 시암(時庵)이다. 어려서부터 과거시험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다가 노모(老母)를 위하여 시험을 치러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위정척사(衛正斥邪)를 주장하는 상소를 올리려 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향리에 머물며 학문과 수양에만 전념하다가 73세를 일기로 운명하였다. 남고의 문집 『시암집(時菴集)』은 문인 남계환(南啓煥)과 아들 남효술(南孝述) 등이 남고의 유고가 간행되지 못한 채 집안에 묵혀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나머지, 유문을 수습․정리하여 1930년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이 목판은 당시 판각되었던 목판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