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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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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_옥천선생사용(부채_玉川先生使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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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부채_옥천선생사용(부채_玉川先生使用) 유물형태 기타
기탁자 한양조씨 옥천종택 크기

조덕린(趙德鄰, 1658~1737)이 사용했던 부채이다. 조덕린은 본관이 한양(漢陽)이고 자가 택인(宅仁)이며 호가 옥천(玉川)으로, 조선 후기 유명한 문신이자 학자이다. 보통 부채에는 둥글부채와 접부채가 있는데, 둥글부채는 부챗살이 고정된 것이고 접부채는 부챗살이 접히도록 설계된 부채를 가리킨다. 접부채 중에도 대나무의 겉대를 합하여 만든 부채는 ‘합죽선(合竹扇)’이라고 한다. 이 유물은 대나무의 유연한 속대와 단단한 겉대를 함께 사용한 합죽선이다. 바깥 부챗살에는 갈색 윤이 나도록 기름을 먹였고, 속 부챗살에는 검은 옻칠을 하였다. 부채의 종이는 내구성이 강한 한지를 붙였는데, 지금은 빛이 바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