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같은 피부질환 치료법을 모은 중국의 의학서적이다. 언제 누가 쓴 책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책에는 응급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어서 가정마다 한 권씩 비치해두고 응급 조치용으로 활용하곤 했다. 사진 속의 책은 손으로 베껴 쓴 필사본으로, 소장한 사람이 주의를 기울여 숙독한 흔적이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