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책판

대산선생문집(大山先生文集)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이미지로 다음 이미지로
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대산선생문집(大山先生文集) 유물형태 책판
기탁자 크기

『대산선생문집』은 이상정(李象靖 ; 1711∼1781)의 시문집이다. 이상정의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 시호는 문경(文敬),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1802년 이상정의 조카인 이우(李禹)의 주선으로 원집(原集)52권, 속집(續集)4권과, 1845년 외증손 류치명(柳致明)이 정리한 〈대산실기(大山實紀)〉10권과 〈고산급문인록(高山及門人錄)〉을 모은 《대산문집(大山文集)》69권이 간행되었다. 외조부 밀암(密菴) 이재(李栽)의 문하에서 수업하였고, 1735년(영조 11) 진사시(進士試)를 거쳐 문과에 급제, 승정원권지부정자(承政院權知副正字), 연원찰방(連原察訪) 등에 임명되었으나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대산서당(大山書堂)을 짓고 후진양성에 힘썼고, 《퇴도서절요(退陶書節要)》,《이기휘편(理氣彙編)》 등을 저술했다.
그는 이현일과 이재의 학통을 계승하고 이황의 존리적(尊理的) 입장을 견지하면서 성명이기(性命理氣)에 대한 논의보다는 일용궁행(日用躬行)의 실천에 치중해야 함을 역설했다. 고종 때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뒤에 고산서원(高山書院)에 봉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