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봉주선생문집(鳳洲先生文集)
유물명 | 봉주선생문집(鳳洲先生文集) | 유물형태 | 책판 |
---|---|---|---|
기탁자 | 크기 |
봉주(鳳洲) 남국주(南國柱: 1690~1759)의 문집 책판이다. 「봉주선생문집서(鳳洲先生文集序)」ㆍ「봉주선생문집목록(鳳洲先生文集目錄)」ㆍ「부(賦)」의 첫머리로 구성되어 있다. 남국주는 한계(閒溪) 남상소(南尙召)의 아들이며 재주가 비상하여 약관에 이미 문명을 날렸고 특히 시(詩)에서는 영남지방의 독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특히 『주역』과 예학에 심혈을 기울여 『역범통록(易範通錄)』ㆍ『가례총설(家禮叢說)』 등 비중 있는 저술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문집은 1850년에 간행되었다. 이 문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잡저에 포함된 「역범통록(易範通錄)」으로 하락이도(河洛二圖)ㆍ작역범이도(作易範二圖)ㆍ작괘주사도(作卦疇四圖)ㆍ팔괘상대도(八卦相對圖) 등 20여개의 도표와 해설을 지어 『주역』의 기본원리와 체계를 정리한 글이다. 이는 그의 『주역』에 대한 조예와 경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 학문적 가치가 크다.